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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미세먼지주의보…인천 서부·동남부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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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멍구 황사 북서풍 타고 유입
(수원=연합뉴스) 한국환경공단은 29일 오전 1시를 기해 경기 북부 8개 시·군, 인천 동남부·서부·영종·영흥 8개 군·구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경기 북부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지역은 고양·파주·의정부·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이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24㎍(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인천에서는 남동구·부평구·연수구·계양구·남구(동남부), 서구·동구(서부), 용유도·중구·영종도(영종), 영흥에서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권역별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동남부 26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서부 254㎍/㎥, 영종·영흥 285㎍/㎥이다.

강화 1개 군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유지됐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이날 1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서해5도에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으며, 그 밖 지역에도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환경부는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수도권, 강원, 충남, 경북에 '관심'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발령했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표] 경기 미세먼지주의보

[표] 인천 미세먼지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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