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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섬기는 방법
리더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 자신의 모습도 보이나요?

우리 모두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세력 범위를 가집니다. 이는 우리 각자가 어떤 역할을 하도록 부름받았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만약 예수님을 따른다면 그분께서 우리에게 제시하신 리더십의 본보기를 따르라고 부름받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말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길 때, 그들이 영적으로 씻김받아야 한다는 것을 입증하신 동시에 그분의 리더십의 기준을 보여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 같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겸손하게 행동하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섬길 필요가 있었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태복음 20:28

1세기 이스라엘에서 다른 사람의 발을 씻기는 것은 일반적으로 하인들이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제자들의 발을 씻기고 그들에게도 똑같이 하라고 명하신 것은 당시 관습에 대한 저항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자 모두를 하인의 위치에 두는 거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보시기에 크고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희생적으로 사람들을 섬겨야 했습니다. 그리고 희생적으로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서는 기꺼이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낮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 자신을 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실제보다 더 크게(혹은 더 작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바라보는 방식대로 스스로를 봐야 합니다. 섬김받을 가치가 있고 다른 사람을 섬길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말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제자들을 섬기셨습니다. 기꺼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것 또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위대한 지도자가 되고자 한다면 겸손한 자세로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이끌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바로 지금, 여러분이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과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 주신 이들을 바라보는 방식을 다듬어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세요. 그러고 나면 여러분에게 자신감과 사랑으로 타인을 섬기는 방법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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