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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00억' 아내에 생일 선물로 '6천만원 수표' 받은 개그맨
연예계 코미디언 선후배 부부가 여러 명 있습니다
그 중 ‘여자 덕에 잘 사는 사람’ 1위에 오른 주인공이 있는데요, 바로 김학래♥임미숙 부부입니다.

25일 KBS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김학래가 출연했습니다.
코미디언 협회장인 김학래는 연매출 300억 중국집 사장이자 아내인 코미디언 임미숙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근황을 밝혔는데요.

그의 근황, 같이 알아봅시다.
김학래는 1997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SBS TV’알뜰살림장만퀴즈’를 아내인 임미숙과 진행하기도 하고 가족오락관에도 출연했습니다.

‘아, 저 말입니까?’,’고생 끝, 행복 시작이여’, ‘바트(but)그러나’ 등 여러 유행어를 만들며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 아내인 임미숙은 1980년도 미녀 희극인으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결국 1990년 김학래와 임미숙은 결혼하게 되며 임미숙은 6년만에 연예계를 떠났다고 합니다.

임미숙은 결혼생활동안 김학래의 거듭된 사업 실패, 외도, 도박, 보증 등으로 100억대의 빚도 지며 엄청난 고생을 해 공황장애도 앓았다고 하는데요.
이 부부는 계속된 실패 끝에 지금 운영하는 중국집을 2003년도에 시작했습니다.

김학래는 ‘인절미 탕수육’을 개발하기도 하고 중식 최초로 냉동식품으로 홈쇼핑에 진출해 연 매출 100억을 찍으며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더불어 행사, 방송도 다 하다 보니 15년만에 빚도 청산할 수 있었다고 과거 한 방송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20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 중국집은 연매출이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학래는 “다 아내 덕분에 잘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아내 임미숙이 “꽃봉오리처럼 피어날 때 저한테 시집 와서 저는 아쉽다. 배려심도 아주 큰 사람이고 개그, 라디오, TV 다 잘한다”라고 밝히며 “실수한 게 많아 각서만 100장 썼다”며 대박 중국집 명의가 임미숙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임미숙은 김학래 생일에 6천만원 수표를 끊어 차 사고싶은 거 계약하라고 주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김학래는 후배 코미디언, 자영업자들에게 “끈질기게 버텨서 해야한다”며 “열심히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포기하지 말고 정진을 하면 성공 분명히 할 수 있다. 힘을 내야 한다”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역경 끝에 성공을 한 김학래임미숙 부부,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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