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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 동네 오빠


작은 동네라 대형 동물 방문 다니시는

수의사 선생님 시간 잡기가 어려워

중성화 수술이 안되니

누렁이는 이쁜 냄새를 퐁퐁 뿌리나봐요~

산책만 나가면 동네 오빠들이 졸졸~~~ 붙어요,

세 마리가 따라다니는데

그 중에 요녀석이 대장같아요~

뛰면 팔랑팔랑 거리는 작은 귀도 귀엽고

짧은 다리로 콩콩 뛰는 모습과 풍성한 꼬리까지

누렁이 짝꿍해주고 싶지만

아가 생기면 안되니까요..

어쩔 수 없이 멀리하게 하는데

이제는 제가 못 오게 하는 걸 아니

막 따라오다가 제가 보면 이렇게 먼 산 보는 척 하는데

진짜 너무 귀여워서 마음이 한 번씩 약해져요 ㅜㅜ

단단해져라 집사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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