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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부모님은 아들 뒷바라지 못한 사실을 안타까워했다
위키트리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 최종회에서는 파이널 2차 자유곡 미션을 앞두고 홍이삭이 17시간의 비행 끝에 한국에 도착한 부모님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집안도 교사 집안이다. 그를 제외한 아버지와 어머니, 누나, 매형까지 모두 교사다. 홍이삭 학력은 이사벨중학교, 한동글로벌학교, 한동대학교 언론정보학과(중퇴), 버클리 음악대학 음악교육과(휴학) 중이다.
이날 홍이삭 부모님은 싱어게인 경연 초반 자신의 유통기한을 알고 싶다는 아들의 소개에 마음 아파했다. 아버지는 "그 모습을 보니 아비로서 미안했다. 세 학기만 공부 시키고 돈이 없어서 군대에 가라고 했다. 자식들을 배려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미안해했다.

결승전 무대를 앞두고 홍이삭은 긴장했다. 그는 "부모님이 제 공연을 본 적이 많이 없다"라며 "거의 보기 힘든 아들의 라이브 방송인데 그걸 또 결승전에서 보신다. 시선을 절대 부모님 쪽으로 돌리면 안되겠다"라며 긴장했다.
홍이삭은 조용필 곡인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다. 그는 "말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골랐는데 마침 아버지가 '바람의 노래'를 추천해 주셨다"라며 운명 같은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김이나는 "오늘 무대가 비로소 깊은 곳까지 닿은 것 같다"라며 "테크닉은 아쉬울 수 있었으나 거대한 감정과 서사를 갖고 있어 앞으로 이야기를 잘 다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임재범은 홍이삭에게 "유통기한이 없는 가수"라며 마지막 찬사를 보냈고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홍이삭은 심사위원 점수 761점을 기록하며 소수빈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켜 우승자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