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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참가자 공개되자, 사람들이 화들짝 놀란 이유…진짜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다

그가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새 시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런데 이 중 익숙한 얼굴의 참가자가 있었다. 바로 유튜버 수빙수였다.

수빙수는 가수 설하윤의 곡 '눌러 주세요'에 맞춰 요염한(?) 자태로 춤 솜씨를 뽐냈다. 아쉽게도 립싱크로, 노래 실력은 엿볼 수 없었지만, 화려한 무대 매너 등 그의 숨은 끼가 이목을 집중케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화들짝 놀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그간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재치 있고 유쾌한 줄은 알았지만, 이런 재능이 있는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수빙수를 포착한 네티즌은 "수빙수님....?", "내가 아는 수빙수가 맞나요?", "수빙수 언니가 왜 여기에...?ㅋㅋㅋㅋ", "섬네일 보고 합성인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 "어머 깜짝이야", "우리 빙요정이라니!!!", "아니 누님...어째 여기 계십니까", "요즘 영상이 좀 뜸하다 했더니 미스트롯에 출전하셨군요"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제발 떨어뜨려 주세요. 우리 빙수 이렇게 트로트계에 빼앗길 수 없습니다. 빙수 오로시('생선 살을 회로 떠내는 것'을 뜻하는 일식 용어)하는 거 보는 게 일주일의 낙입니다"라고 제작진에게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9년부터 4년째 꾸준히 활동 중으로, 이날 기준 구독자 12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미스트롯3' 첫 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TV조선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