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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신인왕' 몬테스, 올 시즌 최고 성적 기록...8개월만에 8강 行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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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토종 선수들이 7차 투어에서 힘을 내고 있는 가운데, 22-23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NH농협카드)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받았다.

몬테스는 지난 2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3-24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16강에서 강성호에 세트스코어 3-0(15-5, 15-8, 15-2)으로 압승을 거두고 올라왔다.

1세트부터 7이닝만에 15-5로 순항한 몬테스는 2세트 6이닝에 폭발한 장타 9득점을 내세워 15-8로 압도적인 승기를 잡았다. 기분 좋은 장타력은 3세트에도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2-0으로 초반 리드를 잡은 몬테스는 3이닝에 하이런 8점을 터뜨리며 2득점에 그친 강성호를 제치고 순식간에 셧아웃 승을 거뒀다.

이로써 몬테스는 22-23시즌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8강 이후로 약 8개월 만에 다시 한번 8강에 이름을 올렸다.
22-23시즌 PBA에 첫 발을 내딛은 몬테스는 데뷔전인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16강까지 오르며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몬테스는 이반 마요르, 안드레스 카리온과 함께 '스페인 영건 3인방'으로 불리며 한국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16강 진출 한 번과 두 번의 8강 진출 등 양호한 성적으로 해당 시즌 초대 신인상을 수상하며 셋 중 유일하게 팀리그에도 몸을 담았다.

23-24시즌 개인투어 성적은 대부분 32~64강에 머무르는 등 다소 주춤했지만 이번 투어에서는 에디 레펀스(벨기에, SK렌터카)와 함께 유이(唯二)한 외국인 선수로 8강에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8강에는 국내파 선수들이 즐비하게 이름을 올렸다. 조재호(NH농협카드)가 황형범을 3-0으로 꺾었고, 강동궁(SK렌터카) 역시 이경욱을 3-0으로 잡으며 시즌 최고 성적인 8강에 진입했다.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은 엄상필(블루원리조트)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대회 8일차인 29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PBA 8강전 제 1경기(서현민-한동우)를 시작으로 오후 2시(이상대-몬테스), 오후 4시30분(강동궁-레펀스), 오후7시(조재호-이영훈) 경기로 이어진다.

이어 오후 9시30분에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임혜원의 LPBA 결승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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