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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다음주에 또 나와라"··신예은, '런닝맨' 전소민 뒤 이을까..유재석 픽한 예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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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전소민이 '런닝맨'에서 하차한 지 어느새 2주가 지난 가운데, 그 자리를 채운 신예은의 활약상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6년간 함께 해온 고정 멤버 전소민과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전소민은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으로 하차 의사를 내비쳤고 제작진 역시 이를 존중해 눈물의 이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전소민이 6년간 함께 해왔던 만큼, '런닝맨' 팬들은 그의 빈자리를 우려했다. 전소민은 노래, 춤, 개그 등 몸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펼치며 매 회차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였고, 같은 여성 멤버인 송지효뿐만 아니라 나머지 남성 멤버들과의 케미도 각기 다른 재미를 선사하여 '런닝맨' 전성기를 이끄는데 큰 이바지를 했다.

그런 전소민이 하차하면서 다시 6인 체제가 된 '런닝맨'은 그 빈자리에 대한 고심이 컸을 터. '런닝맨'은 전소민의 마지막 방송 이후 싱가포르 특집을 준비해 재정비 후 새 출발을 알렸다.

2주 분량의 싱가포르 특집에는 홍진호와 신예은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신예은의 엉뚱한 예능감이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예은은 남친이 있냐는 물음에 "저 되게 남자친구 있게 생겼죠?"라고 뻔뻔하게 응수하는가 하면, 폭스끼가 있다는 말에 "제가 그런 끼가 있다"고 답해 유재석에게 "약간 소민이가 있다"라는 말을 듣기까지 했다.

지난 26일 방송에서도 신예은은 전소민이 밀었던 양세찬과의 러브라인을 이어받았다. 신예은은 양세찬에게 "아주버님(양세형) 선물도 사겠다"라고 말해 콘셉트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유의 '맑눈광' 모드로 게임에 임하는 등 전소민의 빈자리를 채워나갔다.

이후로도 신예은은 자신의 발냄새를 맡는 등 배우 이미지에 개의치 않는 털털한 예능감을 선보였고, 이에 유재석을 포함한 멤버들은 "다음 주에 또 나와라"라고 권유했다.

'런닝맨'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운 상황. 이들은 "신예은 예능 진짜 잘한다" , "런닝맨 팬으로서 신예은 너무 탐난다", "고정되면 재밌을 것 같다", "예능 재능이 미쳤다. 예능을 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신예은의 영입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신예은이 전소민이 떠난 후의 '런닝맨' 2주를 알차게 채웠다. 2주간 엄청난 활약상을 보인 만큼, 전소민의 후임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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