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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그 시절에 나는...

라는 말이 나오기 까지 얼마나
많은 뜸을 들였는지...
사랑해 라는 고백을 너에게
서스름 없이 할 수 있는 날이 올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지나왔는지...
시간을
망설이며 흘려 보냈던 하루들이
지금 와 생각해보면 아깝기만 한 시간이었어
그래도 그때를 후회하냐고 물으면
나는 아니 라고 대답할 수 있어
왜냐하면..
망설이며 어정쩡하게 있었을 때는
너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왔고
부끄러워 사랑해 라는 고백을 하지 못했던 때에는
너를 챙겨주고 아무렇지 않게 장난을 치며
또 너를 그렇게 웃게 해줄 수 있었으니까
너를 만나 후회한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냐 물으면
나는 고민없이 아니요 라고 대답할 수 있어.
기뻤던 것들도
뿌듯했던 것들도
좋았던 것들도
아팠던 것들도
상쳐가 되었던 말들도
나에게는 모두 그만한 거름이 되어 스며들었거든
그러니까 힘든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나는
중간중간 끼워져있는 흠 때문에
너랑 함께했던 추억을 후회한다고 말하지 않을꺼야
너와 함께했던 추억중에 행복이 더 많으면
나쁘지 않은 추억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