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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미드 속 인기 여배우들 "지금은 이렇게 지냅니다"

드라마를 통해 스타로 떠올라, 여전히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여주며 레전드라고 불리는 여배우 5명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가십걸 이전에 영화 <청바지 돌려입기>, <억셉티드> 등에 출연하였고, 2007년 20살의 나이로 하이틴 드라마 ‘가십걸’에서 세레나 반 더 우드슨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가십걸’은 미국 상류층 자녀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2012년까지 6개의 시즌에 걸쳐 방영될 만큼 인기작이었죠.

극 중에서 만인의 우상이자 학교의 아이돌로서 화려한 패션을 뽐낸 그녀는 네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2012년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해 올해 초 넷째를 출산했는데요.
최근작으로는 2018년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 2020년 영화 <리듬 오브 리벤지>가 있으며, 앞으로 영화 <더 메이킹 오브>, <프록시>, 그리고 <우리가 끝이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157센티미터의 아담한 체구를 가졌지만, 드라마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2011년에는 ‘왕좌의 게임’으로 TV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에미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녀의 인생작으로 불리는<미 비포 유>에서는 감동적인 로맨스를 보여주었고,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한 솔로의 연인 키라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시크릿 인베이젼> 과 영화 <팟 제너레이션>에 출연했으며, 두 편의 영화 개봉도 앞둔 상황입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10년 동안 10시즌이 방영되는 내내 주연 ‘레이첼’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에미상 여우주연상,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등 여러 차례 수상하며 톱스타로 등극하게 되는데요.
그러던 2019년, 아침 뉴스쇼 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담은 애플 티비 드라마 '더 모닝 쇼'를 통해 화려한 복귀를 알렸죠.
이는 큰 흥행을 불러왔고, 지난 9월 시즌 3 방영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그녀의 최고 히트작이라고 할 수 있는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서 가브리엘 솔리스 역으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시즌 동안 출연했죠.
‘위기의 주부들’에서 그녀는 특유의 섹시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으며, 같은 세대 여성들에게 스타일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7년 전 7세 연상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을 한 롱고리아는 42세에 임신해 아들을 가진 엄마가 되었는데요.
아이를 낳은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온 그는 최근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녹슬지 않은 드레스 자태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사라 제시카 파커는 이 드라마를 통해 4번의 골든 글로브, 3번의 스크린 액터 길드, 2번의 어미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본인의 이름을 딴 향수, 와인, 구두 브랜드를 론칭하기까지 한 파커는 동명의 영화와 후속작에서도 모두 주연을 맡으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지금까지 2000년대 미드의 전성기를 열어주었던 매력적인 여배우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 시절 미드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양한 작품 속에서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