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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 춤춘다고,,,

아침 출근 길 공덕동 교보빌딩 건물에 있는 글~



찾아보니 작가의 시 원문은 조금 더 길었답니다.




나 하나 춤춘다고

뭐 달라질 건 없겠지.



나 하나의 명랑함으로

이 세상 슬픔이 옅어지진 않겠지.



그래도 이따금 내 앞에

멈췄다 가는 사람들이 있네



웃는 내 얼굴을 한참 들여다보곤

가슴 여미는 사람들이 있네.



어차피 삶이야

많이 힘들고 쓸쓸한 거라지만



그래도 난 너른 들녘의

한 점 해맑은 웃음으로 살다 가겠어.



제목 : 코스모스의 독백, 작가 정 연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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