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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가 자주 들른 강화도 돈가스집 '성지' 됐다 (영상)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 씨가 '뉴욕 출신 재벌 3세'라고 주장한 배경을 두고 전 씨의 고향 단골식당으로 알려진 인천 강화도의 돈가스집이 연일 주목받고 있다. '뉴욕뉴욕'이라는 상호의 돈가스집은 호기심 어린 누리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대박이 났고, 유튜버들도 속속 방문해 후기를 남기면서 '전청조 성지'가 되고 있다.
지난 주말 구독자 19만여 명의 유튜버 '미니로운 생활'이 운영하는 채널에 '화제의 재벌 3세 돈가스'라는 쇼트폼(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는 강화도 소재 돈가스집 '뉴욕뉴욕'을 방문해 '재벌 3세를 배출했다'는 화제의 식당 분위기를 전했다.


2시간 서서 기다린 유튜버는 운이 좋았다. 밀려드는 인파로 재료가 일찍 바닥 난 업소는 이날 손님을 이 유튜버까지만 받았다.

전 씨처럼 '뉴요커'가 되고 싶은 유튜버는 기대감을 안고 메뉴판을 들었다.


이윽고 나온 음식들을 시식한 유튜버는 "재방문 의사 없다"는 평을 남기고 "나는 재벌 3세 되기는 틀렸다"고 푸념했다.
앞서 전 씨가 일부 매체에 아무런 연고도 없어 보이는 뉴욕 출신이라는 것을 강조했던 이유에 관해 “강화도에 ‘뉴욕뉴욕’이란 식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돈가스와 스파게티 등을 파는 경양식집인데, 전 씨 학창 시절 해당 가게가 유명해서 여중생들이 많이 갔던 곳이라고 한다. 전 씨가 자신에게 익숙하고, 가고 싶었던 장소인 ‘뉴욕’을 고향이라고 거짓말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7일 해당 돈가스집에 방문한 후기를 영상으로 올렸다. 돈가스집 사장은 실제 전 씨가 단골손님이었다고 증언했다. 사장은 “전청조가 우리 집 단골이 맞다. 어린 시절부터 자주 왔다. 누군지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씨는 밝혔다.
해당 가게의 사장은 또 “(주변에서) 전화 오고 난리 났다”며 “사실 가게를 내년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더 해야겠다”고 말했다고 이 씨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