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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엄마·샤론스톤 성우 강희선 "병원서 암 발견 제대로 못해 사망 위기 겪어"
아시아투데이
최근 유튜브 채널 '간 보는 남자'에는 강희선이 환자복을 입고 출연해 담당 의사와 암 수술 경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전해졌다. 영상에 앞서서 자막에는 "본 채널에 등장하는 환자는 모두 출연 동의를 했다"고 알렸다.
강희선은 눈을 감고 들으면 짱구 엄마 봉미선이 말하는 것처럼 들리는 그의 목소리가 말하는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담당의를 만나기 전, 서울에 있는 한 병원에서 한 차례 간암 판정을 받아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문제는 그 병원에서 암세포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 것.

다행히 현재는 17개 병변을 전부 제거 수술받은 상태다. 강희선은 "교수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난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술을 받은 뒤 1년이 지났지만, 강희선은 여전히 항암 치료의 후폭풍을 겪고 있다. 그는 "몸이 굉장히 많이 붓는다. 조금만 걸어도 아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난 수술하고서 계속 짱구 녹음을 했다. 지금도 하는 중이다. 당시 수술 이후 14시간 넘게 녹음하고 나흘간 일어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강희선은 1979년 KBS 15기 공채 성우로 외화에서 여배우 샤론 스톤과 줄리아 로버츠 목소리를 전담했다. 짱구 엄마 봉미선 목소리. 서울교통공사와 부산교통공사에서 운행하는 도시 철도와 광역철도의 열차 안내 방송도 담당해 대중에 익숙한 성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