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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항저우] "목표는 22초대" 백인철, 접영 50m 한국-AG 신기록 세우며 결승행
MHN스포츠
0백인철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접영 50m 예선에서 23초39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동시에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해당 경기에는 총 40명의 선수가 나섰다.
해당 기록은 본인이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기록한 23초50의 기록을 0.11초 단축한 한국 신기록이다.
지난 2006년 도하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남자 접영 50m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2014년 인천 대회 동메달리스트 양정두 한 명 뿐이다.
한국 수영은 전날 황선우(강원도청)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0의 기록을 세우며 아시안게임, 한국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추가했다. 황선우는 계영 800m 금메달과 함께 해당 종목 우승까지 2관왕에 올랐다.
여기에 백인철이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에 다시 한번 금빛 낭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경기 후 백인철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신기록과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운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이 기록에는 만족하지 않는다"며 "내 목표는 22초대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 대표팀 동료들이 메달을 따는 것을 보고 긍정적인 기운을 얻었다. '나도 해내야겠다'며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뭔가가 있었다. 한국 수영에 메달 한 개를 보태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백인철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36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