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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참사 확정" 아반떼 N 도입하는 쏘카, 운전자들 분노 제대로 폭발


국내 카셰어링 1위 업체, 쏘카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도입
환영보다 부작용 우려 이어져
현재 국내 카셰어링 업계는 크게 쏘카와 그린카가 양분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신차 도입에 적극적이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최근 쏘카가 고성능 모델인 현대차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을 업계 최초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 차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며 환호하는가 하면 이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진다.


10월 16일부터 대여 가능
전국 500여 대 배치될 듯
현대차의 공식 발표 전날에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를 암시하는 게시물들이 먼저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쏘카 관계자로 추정되는 익명의 네티즌이 "아반떼 N 차량을 쏘카존으로 이동했다"라는 게시물을 올리는가 하면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쏘카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반떼 N 여러 대가 지하 주차장에 모인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약 500대가 전국 쏘카존에 배치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증가할까 걱정 이어져
위험할 수도 있는 일부 사양
실제로 한 네티즌은 "자차가 있고 가끔 필요할 때 카셰어링을 쓰는데 내 차가 아니라 그런지 쉽게 과속하게 된다"라며 "아반떼 N이 풀리면 어떻게 될지 안 봐도 눈에 선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아반떼 N과 아이오닉 N은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가변 배기 및 액티브 사운드, 런치 컨트롤 등 고성능 특화 사양이 들어간다. 특히 아이오닉 5 N은 전방 카메라가 연속 커브 도로 표지판 감지할 경우 N 모드 사용을 제안하는 'N 로드 센스'와 드리프트를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가 기본 사양이다.


새로운 '과학'으로 등극할까
해당 차종 오너들 불만 폭발
물론 N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진다는 건 긍정적인 일이다. 일반 아반떼보다 출력이 2배 이상 높은 아반떼 N이든 최고 출력 650마력으로 0~100km/h 가속을 3.4초에 끊는 아이오닉 5 N이든 차는 죄가 없다. 하지만 고성능 차량 운전 경험이 없거나 자제력이 부족한 이들도 얼마든지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우려가 더욱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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