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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가우스먼 10k 역투 앞세워 양키스 잡고 5연승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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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승을 이어갔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85승 6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가우스먼은 이날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가우스먼은 이날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호투가 빛났다. 6이닝 3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양키스 타선을 묶었다.

10탈삼진으로 시즌 탈삼진 기록을 232개까지 늘리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던 2021시즌 세웠던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227개)을 뛰어넘었다.

이날 경기전까지 평균 3.45점의 득점 지원을 받았던 그는 이날도 외로웠다. 토론토 타자들이 많은 일을 해주지 못했다.

3회 가가스로 점수를 짜냈다. 2사 이후 케빈 키어마이어, 조지 스프링어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찬스에서 보 비셋의 땅볼 타구가 상대 투수 마이클 킹을 맞고 굴절되며 내야안타로 연결돼 한 점을 냈다.

주전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경기 직전 무릎 부상으로 빠진 것이 아쉬웠다. 대신 1루수로 출전한 캐반 비지오는 3회말 DJ 르메이유의 타구를 몸을 던져 캐치하며 아쉬움을 덜어줬다.

양키스 투수 킹도 잘던졌다. 7이닝 5피안타 13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그러나 그역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빈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토론토는 8회 숨통을 텄다. 구원 등판한 상대 투수 토미 케인리의 제구가 흔들리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키어마이어가 볼넷 출루했고 계속된 1사 1루에서 연이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비지오, 맷 채프먼, 스펜서 호위츠가 연속 볼넷을 얻으며 추가 점수를 냈다. 윗 메리필드가 구원 등판한 이안 해밀턴을 상대로 다시 볼넷을 얻어 한 점을 더했다.

9회에도 공격은 계속됐다. 키어마이어의 2루타에 이어 1사 1, 3루에서 비셋의 중전 안타, 2사 만루에서 호위츠의 중전 안타가 이어지며 6-0으로 도망갔다.

양키스는 9회말 오스틴 웰스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이날 랜스 바렛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은 양 팀 선수들을 화나게 하기에 충분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2회말 공격 도중 퇴장당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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