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가장 큰 쇼핑몰, 가장 큰 액자 등 다양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을 보유하고 있다.그리고 이번에는 두바이의 하타(Hatta) 지역에 위치한 하타 사인(Hatta Sign)이 "세계에서 가장 큰 랜드마크 사인(The Tallest Landmark Sign)"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하타는 두바이 도심에서 약 9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험준한 산봉우리와 상쾌한 공기로 유명하다. 아웃도어 스포츠와 모험을 즐기는 이들에게 이곳은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하타는 붉은 암석과 회색 빛 암석이 조화를 이루며 놀라운 자연의 미를 선사한다. 하자르 산맥(Hajar Mountains)의 바위 산은 특히 눈길을 끈다. 여기서는 하이킹, 산악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하타 사인은 이러한 풍경의 꼭대기에 위치해 있으며, 19.28 미터 높이로 이미 시작부터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사인은 하타 지역의 상징이자 많은 이들이 하자르 산을 오르게 만드는 목표이기도 하다.하타 헤리티지 빌리지(Hatta Heritage Village)에서는 두바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하타 댐(Hatta Dam)에서는 카약을 즐길 수 있다.
하타는 두바이 도심에서 차로 약 130km 떨어져 있으며, 택시나 렌터카,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숙박 시설도 준비되어 있어 하룻밤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두바이 관광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랜드마크 사인으로의 등극은 하타가 두바이, 그리고 세계에게 알려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