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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5천만 원 시대, 완전 유출 그랜저 F/L 가격과 사양 살펴보니
오토포스트

이를 통해 그간 궁금증을 자아냈던 기본 및 옵션 사양과 더불어 파워트레인 제원, 크기 제원, 그리고 세부 가격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 오토포스트 실구매 리포트는 주말 동안 유출된 현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기본 및 옵션 사양, 그리고 가격을 비롯한 전반적 변화 포인트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1. 주력 모델 변화
2.4에서 2.5 엔진으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198마력, 25.3kg.m 토크를 내는 2,497cc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를 장착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11.9km/L다. 출력과 토크 수치가 높아졌고, 변속기 단수도 더 많아졌다.

2. K7에는 없는
3.3 엔진 부활
그랜저는 3.0 가솔린 모델을 삭제하는 대신 3.3 가솔린 모델을 계속해서 운영한다. 290마력, 35.0kg.m 토크를 내는 3,342cc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를 장착한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그리고 K7과 차이를 두기 위한 선택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3. 하이브리드 모델
파워트레인 제원 변화
기존과 동일한 2.4 엔진 조화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은 기존과 완벽하게 동일하다. 2.4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시스템 총 출력 200마력, 21.0kg.m 토크를 발휘한다. 공인 복합연비도 16.2km/L로 동일하다.

4. 크기 제원 모두 공개
높이 수치를 제외한
모든 제원 수치가 커졌다
신형 그랜저의 크기 제원은 길이 4,990mm, 너비 1,875mm, 높이 1,470mm, 휠베이스 2,885mm, 그리고 공차중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높이 수치는 기존과 동일하다. 길이 제원은 60mm 늘어났고, 너비 제원은 1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 제원도 40mm 늘어났다.




1. 트림은 세 가지
'프리미엄'부터 '익스클루시브'
3.3 모델도 트림별 사양 동일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LPi 3.0'은 가솔린 모델처럼 '프리미엄', '프리미엄 초이스', '익스클루시브'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별도의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가 추가되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 자세히 나온다.


2. 최하위 '프리미엄' 트림
기본 적용되는 사양 살펴보니
외관 사양으로는 반광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풀 LED 헤드 램프, LED 주간주행등, 앞 LED 방향지시등, LED 테일램프(제동등, 후미등), LED 보조 제동등,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 앞면과 앞 도어 이중 접합 차음 유리, 아웃사이드 미러(퍼들램프, 열선, 전동 조절, 전동접이, LED 방향지시등), 앞 도어 포켓 라이팅, 듀얼 머플러, LED 번호판 램프가 기본 제공된다.



시트 사양으로는 가죽시트, 운전석 10방향 전동 시트, 운전석 럼버 서포트, 동승석 4방향 전동 시트, 전 좌석 열선 시트, 뒷좌석 고급형 암 레스트가 제공된다.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12.3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8스피커 일반 사운드 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가 제공된다.

'프리미엄 초이스' 트림에는 '프리미엄' 트림 기본 품목에 앞 좌석 통풍 시트,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운전석 공조 연동 자동 제어 시스템이 추가된다.



3. 프리미엄, 프리미엄 초이스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사양
□이 외에 후측방 모니터와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가 포함되어 있는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I(79만 원), □18인치 알로이 휠과 미쉐린 타이어(44만 원 / 가솔린 2.5 사양), □19인치 알로이 휠과 미쉐린 타이어(34만 원 / 가솔린 3.3 사양) 등을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4. 최상위 '익스클루시브'
기본 적용 사양 살펴보니
내장 사양으로는 인조가죽 감싸기 도어 트림이 추가되고, 시트 사양으로는 앞 좌석 통풍 시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운전석 4방향 럼버 서포트, 운전석 전동식 쿠션 익스텐션,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동승석 2방향 럼버 서포트,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가 추가된다.

그리고 편의 사양으로는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카드타입 스마트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스티어링 휠, 뒷좌석 수동식 도어 커튼, 뒷면 전동식 커튼, 운전석 공조 연동 자동 제어, 그리고 제네시스 G90에 최초로 적용된 바 있는 후진 가이드 램프가 제공된다.



5. '익스클루시브' 트림
선택 가능 옵션 사양
이와 더불어 □12스피커와 외장 앰프가 포함되어 있는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뒷좌석 고급형 암 레스트(스키 쓰루, 오디오 컨트롤)이 있는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69만 원), □19인치 알로이 휠과 미쉐린 타이어,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 스티어링 휠 혼 커버 리얼 스티치 나파가죽 감싸기가 포함되어 있는 디자인 플러스(103만 원), □마지막으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는 파킹 어시스트(가솔린 3.3 사양 / 49만 원)는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2.5 모델과 트림별
기본 사양 구성은 동일
주목할만한 것은 'R-MDPS' 적용 범위다. K7이 3.0 가솔린 모델에만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R-MDPS을 장착하는 것처럼, 그랜저도 상위 모델인 가솔린 3.3 모델에만 R-MDPS 스티어링을 장착한다. 현대차가 설명하듯 전동 모터가 직접 랙 기어를 구동하여 필요한 조향 토크를 발생하는 방식으로, 전달 효율 및 조타 응답성이 향상되고, 새롭게 장착되는 R-MDPS는 기존 대비 기어비를 늘려 응답성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기본 옵션 구성
반자율 주행 사양 모두 장착
'캘리그래피'에는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본 사양에 캘리그래피 전용 디자인(19인치 스퍼터링 알로이 휠과 미쉐린 타이어, 쿼드 머플러 팁, 반광 크롬 범퍼 그릴, 반광 크롬 사이드 실과 DLO 몰딩), 발수 적용 앞 도어 유리가 추가된다.



시트 사양으로는 퀼팅 나파가죽 시트, 뒷좌석 고급형 암 레스트(스키 쓰루, 오디오 컨트롤)이 추가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12스피커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지능형 안전 기술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 교차로 대항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유출 및 티저 사진으로 보았던
19인치 휠, 쿼드 머플러 등
모두 캘리그래피 전용 디자인
그간 티저 및 유출 사진으로 공개됐던 실내는 캘리그래피 트림의 모습, 혹은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사양의 풀옵션 모델이었다고 할 수 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이 대표적이다.


주력 모델 기준 상승 금액
최하위 트림 232만 원
최상위+풀옵션은 237만 원
신형 그랜저의 최저 기본 가격은 3,344만 원, 최고 기본 가격은 3,766만 원이다. 옵션은 최상위 트림에서 633만 원까지 발생한다. 이들을 모두 고려했을 때 신형 '그랜저 2.5 가솔린'의 최저 차량 가격은 3,344만 원, 최고 차량 가격은 4,399만 원이다. 최하위 트림 가격 기준으로는 232만 원 상승했고, 최상위 트림에 옵션까지 모두 더했을 때를 기준으로는 237만 원 오른 것이다. 신형 그랜저의 가격은 사전 계약 가격으로, 정식 출시 때 변동할 수 있다.

캘리그래피 트림 가격
기본 가격 4,108만 원부터
최고 가격은 무려 4,713만 원
취득세 고려하면 5천만 원 넘어
'가솔린 3.3 캘리그래피'의 가격은 4,399만 원이다. 옵션 가격은 2.5 모델과 동일하고, 이들을 고려하면 최대 4,713만 원까지 가격이 상승한다. 취등록세까지 고려할 경우, 실구매 가격이 그랜저 최초로 5,000만 원이 넘어간다. 오토포스트 실구매 리포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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