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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첫 뽀뽀신 상대와 눈 맞아 결혼까지 골인한 배우

1999년 드라마 ‘카이스트’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신은정은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상대 배우로 만난 박성웅과 열애 후 부부로 결실을 맺었다.

박성웅은 “드라마에 함께 나온 김미경 선배가 ‘우리 드라마에서 네 상대 역이 제일 예쁘다’라고 하셨다. 상대 역인 신은정을 처음 봤을 땐 제일 예쁜 것 같진 않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그때 신은정은 바로 대답하지 않았고, 나중에야 “말 못 할 정도로 가슴이 떨려서 그랬다”라고 밝혔다.

드라마를 찍는 동안에 비밀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드라마 프로모션을 돌던 중에 열애를 공개했다. 홍보차 일본 오사카 돔구장에 4만 5,000명의 팬 앞에서 박성웅이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박성웅과 신은정은 2008년 10월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가면의 여왕‘에서 신은정은 주유정 역을 맡아 역할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실감 나는 캐릭터를 그려내며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를 뽐냈다.

신은정은 “다음 작품 때도 좋은 모습으로,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해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모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