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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리미티드 소장판 박스 개봉기, 릴리트 스태츄와 찰떡
네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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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6일 디아블로4가 정식 출시합니다.

사실 그전에 얼리 액세스가 먼저 열려서 대다수 분들이 60~80레벨까지 찍었고 최초 100레벨을 달성한 플레이어도 등장한 상황이지만, 정식 출시 당일에도 많은 찍먹 유저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접속하시기 전에 가볍게 구경해 볼 만한 굿즈를 가져와봤습니다.
디아블로4 리미티드 소장판 박스입니다.

● 구성품
1. 창조의 양초 (AA건전지 2개 포함)
2. 천 소재 성역 지도
3. 디아블로4 아트북
4. 불가사의한 마우스패드
5. 호라드림의 핀
6. 매트지 아트 프린트 2장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문을 열듯이 가운데를 펼치는 방식으로 열 수 있어요.
박스를 열면 매트지 아트 프린트 2종이 있습니다.
이나리우스 & 릴리트, 악마들이네요.
바로 아래에는 아트북이 보이는데
두께는 이 정도입니다.
텍스트가 별로 없고 아트워크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제법 두꺼워요.
차례는 다섯 가지 직업, 릴리트와 이나리우스, 호라드림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본 컬러도 칙칙한 양피지 색으로 되어있고, 전체적으로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아트워크가 좋습니다. 매끌매끌한 종이를 조심스럽게 넘기는데 인상적인 아트워크들이 많아서 멈칫멈칫하게 돼요. 릴리트의 컨셉 아트가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더 밑으로 파고 들어가 보면 호라드림의 핀이 보이고요.
한 번 더 들어가면 성역 지도와 불가사의한 마우스패드가 있습니다.
타이타닉...?
양피지처럼 올드한 느낌을 주기 위해 공을 들인 듯
성역 지도는 천 소재로 되어있다고 하는데 티셔츠처럼 보들보들한 질감이 아니라 까끌까끌한 식탁보 같은 질감에 가까워요. 물론 외관적으로 봤을 땐 이쪽이 더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럽습니다. 벽 재질에 따라서 압정 몇 개만 박아도 쉽게 장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마우스 패드.가장 작은 사이즈입니다.
한편, 아트북이 있던 칸의 반대쪽 칸을 열어보면 릴리트의 꽃잎과 함께 거대한 박스가 하나 있습니다. 빈틈이 거의 없이 꽉꽉 채워져 있지만 끈이 감겨 있어서 쉽게 꺼낼 수 있어요.
박스 안에는 리미티드 소장판 박스의 핵심, 창조의 양초가 하나 있습니다. AA건전지 2개가 동봉.
피가 섞인 듯이 꾸덕꾸덕한 질감이 좋았고, 밑에 있는 장식들도 디테일하게 묘사되었습니다. 앞면에는 릴리트가, 뒷면에는 이나리우스가 있는데 전원 스위치가 함께 있습니다.
AA건전지를 넣고 전원 스위치를 누르면 이렇게 불이 켜져요.
LED 키보드에 있는 브리딩(breathing) 이펙트처럼 은은하고 부드럽게 깜빡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릴리트 스태츄와 함께 놓아줬습니다.
아무리 봐도 양쪽에 놓을 수 있도록 양초가 2개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네요.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5월 말 기준으로, 국내 공식 스토어는 디아블로4 리미티드 소장판 박스가 품절되었고 재입고 계획이 미정인 상황이네요. 혹시 관심이 있는 분은 일단 기다려보시거나 블리자드기어샵에서 직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게임 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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