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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비혼주의자'라며 청혼 거절하던 여배우의 정체
'진짜가 나타났다!' 첫 회에서 안재현이 청혼을 거절했던 여성. 기억하시나요?
바로 배우 차민지였는데요~ 오늘은 차민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배우 차민지가 KBS 2TV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회에 특별출연으로 등장해 연기력을 선보였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이자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는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차민지는 아나운서 진수지 역으로 분해 재미를 더했다. 첫 회에서 진수지는 비혼주의 남자친구 공태경 역의 안재현에게 프러포즈를 거절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진수지는 자신만만하게 청혼 반지를 내밀었지만 도리어 헤어지자는 공태경의 단호한 태도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잘못했어. 우리 다시 만나. 결혼하자는 얘기 다신 안 할 테니까”라며 자존심까지 버리고 매달렸다.
차민지는 눈빛과 표정을 통한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라는 캐릭터에 어울리는 스타일링과 상황마다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첫 회부터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빈틈없는 연기를 보여줬다.
차민지는 2006년 데뷔해 활동해 오고 있는 배우다.

2008년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핸드볼 선수 보람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대왕세종’, ‘정글피쉬 1’, ‘공주의 남자’, ‘고백부부’, ‘나쁜사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특히 전작인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야망 있는 백승주 역을 맡아 인물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차민지만의 매력 있는 악녀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신스틸러부터 과몰입 유발 캐릭터까지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차민지.
한편 30일 매니지먼트S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지속적인 연기 변신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일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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