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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으로 시작된 시트 결함.. 이번엔 그랜저와 K8이라고?
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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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클리앙'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 K8
시트 결함에 네티즌들 시끌
단가 후려치기가 원인이다?

얼마 전 제네시스 GV80 차량에서 통풍시트 악취 논란이 발생해 세간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통풍시트 작동 시 발생하는 원인 모를 악취로 인해 서비스센터를 찾은 GV80 차주에게 센터 직원에게 ‘고객님의 방귀 냄새다’라는 황당한 답변을 전달한 것이다.

해당 논란을 기점으로 오랫동안 현대차그룹을 따라다니던 품질 논란이 다시 붉어지기 시작한 상황.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최근 들어서는 현대차의 그랜저, 기아의 K8의 시트 품질에도 문제가 심각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내 소비자들 사이 큰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내용,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조용혁 기자

현대차 그랜저 통풍시트
성능 측면에서 결 발생?

최근 현대차의 7세대 그랜저, 기아의 1세대 K8의 시트에서 발생한 결함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카페, 동호회 등 그랜저, K8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신형 7세대 그랜저의 통풍시트에선 성능 결함이, K8 에르고 모션에선 소음 결함이 발생하는 중이라고 한다.

7세대 그랜저 차주 중 일부는 통풍시트의 성능이 1단, 3단 차이가 없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차주 A씨는 “이전에 타던 차량은 통풍시트를 작동하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현재 타는 7세대 그랜저는 단수를 최대로 설정해도 등만 시원하고 엉덩이 쪽은 바람조차 나오질 않는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다른 차주 B씨는 “아무리 작동해도 시원해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집에 있는 쏘나타 차량과 성능 비교를 해봤다”, ”7세대 그랜저의 통풍시트 3단 성능이 쏘나타 통풍시트 1단보다 못하다”라며 “이건 7세대 그랜저 시트만이 갖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기아 K8 에르고 모션 기능
작동 시 원인 모를 굉음이?

기아의 K8 차주 중 일부는 에르고 모션 시트 작동 시 원인 모를 굉음이 발생한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평소에는 별 소음이 없다가 에르고 모션 기능을 작동할 경우에만 팽창이 과다한 모터 소음이 발생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차주 C씨는 “에르고 모션 기능을 켜면 운전에 방해될 정도의 큰 소음이 난다. 다른 차량에선 어떤지 모르겠으나 K8을 타는 차주 중에선 이러한 고충을 겪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다른 차주 D씨는 “소음뿐만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에르고 모션 기능 자체에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작동이 아예 안 되거나 작동 이후 원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 결함도 존재한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비판 쏟아내는 네티즌들
현대차그룹 향한 일침까지

앞서 논란이 됐던 제네시스 GV80의 시트,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 K8의 시트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현대트랜시스가 납품하는 시트라는 점이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모든 내외수 차량에는 현대트랜시스가 개발, 납품하는 시트가 탑재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대차그룹은 물론 현대트랜시스 쪽에도 상당한 비판을 쏟아내는 중이다.

특히 한 네티즌이 현대차그룹에 가한 일침이 네티즌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네티즌은 이번 사태를 두고 “모든 책임을) 납품업체로 몰아가지 말라”라며 “애당초 고객들은 현대차그룹의 이름을 돈을 주고 사는 거지 부품사까지 알아보고 사진 않는다”, “계속해 낮은 단가로 부품 납품을 종용하니깐 저품질 부품이 나오는 것이다”, “결국은 현대차그룹의 책임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이게 진짜 정답이다”, “마진 극대화를 위해 찻값은 올리고, 부품사는 쥐어짜고”, “찻값은 찻값대로 올렸는데 부품 퀄리티는 말도 안 되게 떨어졌다”, “부품만 좋다면 찻값이 올라도 수긍할 수 있는데”, “하도 쥐어짜니깐 부품난까지 발생하지”, “욕심은 끝도 없다지만 아닌 건 아닌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을 관통한 시트 논란에 대해 여러분들이 갖는 생각은 어떠한가?
[fv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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