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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VS 모하비.. 프레임 바디 SUV 자존심 대결, 그 승자는?


국산 프레임 바디 SUV
렉스턴 뉴 아레나 출시
모하비와 비교해 보니
하지만 프레임 바디 특유의 견고하고 묵직한 주행감과 오프로드 주행 능력에 빠져 프레임 바디 SUV만을 고집하는 마니아들도 존재한다. 현재 판매 중인 국산 프레임 바디 SUV는 KG모빌리티 렉스턴과 기아 모하비 두 모델뿐인데, 최근 렉스턴 상품성 개선 모델 '렉스턴 뉴 아레나'가 출시돼 주목받는다. 렉스턴 뉴 아레나와 모하비의 격차는 얼마나 줄어들었을까?


크기는 전반적으로 비슷
파워트레인 격차는 커
파워트레인은 두 모델 모두 디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 단일 조합이지만 스펙 격차가 크다. 렉스턴은 2.2L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kg.m를 내는 반면 모하비는 3.0L V6 엔진을 얹어 257마력, 57.1kg.m를 발휘한다. 일상 주행에서는 둘 다 답답함 없는 성능을 내지만 고속도로 추월 등의 상황에서는 격차가 여실히 드러난다. 대신 복합연비는 렉스턴이 1.5~2.3km/L 높다.


가격 차이 상당한 수준
모하비가 천만 원 비싸
반면 모하비는 최하위 트림인 플래티넘이 4,958만 원에서 시작한다. 중간 트림인 마스터즈는 5,493만 원으로 렉스턴 더 블랙 풀옵션 사양보다 비싸다. 최상위 트림 그래비티는 5,871만 원에서 시작하며 풀옵션은 6,209만 원까지 치솟는다. 물론 두 차량에 탑재되는 엔진부터 큰 격차를 보이지만 트림별 천만 원 이상의 가격 차이가 지나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편의/안전 사양 비교
각자의 특화 사양은?
렉스턴에도 모하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몇 가지 특별 사양이 존재한다. 모하비의 경우 옵션으로도 제공되지 않는 전자식 변속 레버가 렉스턴 전 트림에서 기본이며 공간 활용에 유리한 2열 더블 폴딩 시트, 오토 디포그와 터치센싱 도어 핸들도 포함된다. 방향지시등 레버 끝에 위치한 오토 비상등 스위치는 쌍용차에서만 볼 수 있으며 렉스턴 더 블랙에는 전동식 파워 사이드스텝도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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