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9 읽음
방귀 냄새라고..? 원인 모를 악취에 현대차가 전한 황당 답변


제네시스 GV80 차주
시트 악취 문제로 입고
돌아온 충격적인 답변은?
그런데 문제를 해결하고자 들른 제조사 공식 서비스센터로부터 냄새의 근원이 자신에게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어떨까? 실제로 제네시스 차량을 운행 중인 차주가 최근 경험한 일이다.


구매 3년도 안 된 차
통풍 켤 때마다 악취
특히 통풍 시트를 켰을 때 악취가 심해졌는데 해당 동호회 카페에는 이미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게시물이 여럿 올라와 있었다. 그래도 A씨는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빠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운전석 통풍 시트가 몇 초 만에 꺼지는 등 이상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결국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이상 없다는 서비스센터
"방귀 냄새 때문일 수도"
해당 답변을 녹취한 A씨는 "모욕적이고 어처구니가 없었다"라며 "나는 장 질환이 없고 차에서 대변을 본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비스센터 직원 설명대로라면 세상 모든 차의 시트에서 악취가 나는 게 맞지 않냐", "문제를 제대로 확인하거나 해결해 보려는 노력은 조금도 없이 고객에게 이런 모욕적인 말을 해도 되는 것이냐"라며 울분을 토했다.


전문가들도 황당해했다
"이젠 대놓고 조롱하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통풍 시트 달린 차 여럿 타 봤지만 냄새가 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나름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곳인데 서비스 마인드가 저럴 수 있다니 경악스럽다", "정작 방귀 뀐 건 서비스센터 직원 같은데... 물론 입으로", "이렇게 대놓고 조롱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제 중고차는 사고 이력 외에 방귀 이력도 등록하도록 해야겠네", "내 차는 GV70인데 GV80보다 작은 차니까 더 조심해야겠다"와 같은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오토포스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Copyright by 오토포스트 Co. Ltd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