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 읽음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코로나19 집단발병 63.6% 감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 확인이 곤란한 건수와 비율이 줄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감염경로 확인이 곤란한 확진사례가 3월 첫째 주의 경우 하루 평균 53건, 전체 확진 건수 중 약 17%를 차지했으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주가 경과된 지난주에는 하루 평균 5건, 비율도 5%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중대본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신규 확진환자들의 감염경로가 좀 더 명확해지고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통제돼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집단감염 발생 수도 줄어들고 있다. 신규 집단감염 발생 건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전에는 11일간 13건이 발생했으나 시행 후에는 4건으로 63.6%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으로 대량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례를 막은 경우도 있었다는 게 중대본의 설명이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