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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한 음식에 자꾸 손이 가는 이유
다이어트의 적 '염분'.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짭짤한
간식에 자꾸 손이 가게되죠. 건강에 해를 끼친
다는 절제를 외치면서도 짠맛과 단맛의 유혹을
떨쳐내기가 힘든 일인데요. 그렇다면 짭잘한
음식이 계속 당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체내 수분 부족
나트륨을 많이 함유한 염분이 높은 음식을 갈망
한다. 때로는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는 경
우도 많다. 오후 3시쯤 감자 칩, 육포와 같은 짠
간식을 찾고 있다면 물 한잔으로 갈증을 달래
보는 것이 좋다.

2. 강도 높은 운동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땀을 흘리면 체내 나트륨
양이 감소한다. 체내 나트륨양이 감소하는 건
지극히 바람직한 현상이기에 운동한 보람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다면 염분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운동 후
찾아오는 갈증은 이온 음료나 미지근한 온도의
물 같은 수분으로 채우는걸 추천한다.

3. 생리전 증후군
생각 외로 많은 여성이 생리 전 증후군을 경험
한다.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생리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염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찾
는다. 만약 가슴이 붓거나 아랫배가 묵직해지는
느낌이 시작되었다면 당분간 소금 섭취량을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좋다. 카모마일
이나 루우보스 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4. 식습관
오늘 점심도 역시 짭짤한 메뉴를 골랐다면 별
다른 이유 없이 평상시 식습관에 비롯된 건 아
닌지 의심해보는 것이좋다. 염분에 대한 갈망은
미각의 익숙함, 곧 습관적일 수 있다

5. 몸에 이상변화
신장의 세뇨관 세포의 전해질 통로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 '바터 증후군'. 칼륨, 나트륨 등의
전해질이 세뇨관 세포 이상으로 인해 재흡수
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과다 배설되어 체내에
전해질이 부족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즉 신
장에 이상이 있으면 본인도 모르게 염분이 과다
함유된 짭짤하고 간간한 음식을 과하게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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