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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기, 지겹다고 생각하지 않기
처벌에 관해 한가지만 집고 넘어가자. 우리가 매사 우리 생각대로 양형을 정하고 단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법치 없는 정의는 반드시 세상을 망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 더욱 엄정한 처벌과 법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적어도 미성년자의 몸에 가해진 성범죄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무기징역이나 그에 준하는 형벌이 필요하다. 그렇게 양형 구조를 바꿔야 한다. 이런 명백한 경고지점을 통과하고도 바꾸지 못하면 한국은 망한다.
( ~ )
그런 사람들이 있다. 청년들은 조심해야 한다. 자신이 누군가의 속내를 쉽게 측정할 수 있다거나 특히 순수성과 양심을 평가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주의해라. 그런 자들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삶이 충분히 입체적이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
피해자는 그냥 피해자다. 착한 피해자도 나쁜 피해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말은 불필요하다. 그런 말을 하는 자에게는 자기 이익에 부합하는 숨은 의도가 반드시 있다.
피해자에 특정한 이미지와 표정을 덮어 씌우려는 것은 한국사회의 순결 콤플렉스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 ~ )
n(엔)번방 피해자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보호와 더불어 엄ㅇ정한 수사와 관련자 전원 처벌을 촉구한다.
* 허지웅 작가, "허지웅의 설거지 2"에서
- 한겨레신문, eSc,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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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기. 지겹다고 생각하지 않기.
손가락 놀림 그거 하나로 저 거대하고 견고한 침묵의 카르텔을 깰 수 있냐고 냉소하지 않기.
잊지 말고 끝까지 지켜봅시다.
#NOMORE_NTHROOM
#N번방은_판결을_먹고_자랐다
#N번방_가입자_전원_신상공개
#오늘의_시
- 라면 한봉지 3.6년 vs 음란물 22만건 1.6년.."n번방, 판결 먹고 자랐다"
https://news.v.daum.net/v/20200403053006230
http://www.hani.co.kr/arti/spec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