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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에 적용된다는 '구독형 옵션'.. 과연 매월 얼마씩 나갈까?


BMW가 불 지핀 구독형 옵션
현대차그룹도 결국 도입했다
EV9은 어떤 옵션 제공될까?
하지만 BMW의 선례로 인해 구독형 옵션에 대한 인식은 이미 전반적으로 나빠진 듯하다. 지난 3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기아 준대형 전기 SUV EV9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구독형 옵션 서비스가 도입됐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는데, 어떤 옵션을 구독할 수 있으며 월 구독료는 얼마인지 가볍게 짚어보았다.


이목 집중되는 라이팅 패턴
라이트 디자인 바꿀 수 있어
가장 이목을 끄는 건 '라이팅 패턴'이다. 이는 에어 및 어스 트림에서 스타일 패키지 옵션을 추가하거나 GT 라인을 구매했을 때 탑재되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의 부가 기능으로, 그릴 부분의 조명 패턴을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에어, 어스 트림과 GT 라인에 각각 차별화되는 라이팅 패턴이 한 가지 기본 적용되며 라이팅 패턴 구독 시 트림 불문 5개의 추가 패턴을 이용할 수 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EV9에는 사실상 필수
EV9이 카니발, 팰리세이드와 맞먹는 덩치를 지닌 만큼 기아 커넥트 스토어 옵션 중 가장 높은 구독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당 기능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가 적용된 차량을 구매했을 때만 구독할 수 있다. 어스 및 GT 라인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가 기본 사양이지만 에어 트림은 220만 원 상당의 모니터링 패키지를 추가해야 한다.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
옵션별 구독료 살펴보니
마지막으로 구독료를 살펴보았다. 스트리밍 플러스는 월 7,700원에 구독할 수 있으며 라이팅 패턴은 18만 원에 평생 이용 조건으로만 제공된다. 차량 구매 후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는 차이뿐 일반적인 옵션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는 월 1만 2천 원, 연 12만 원에 구독할 수 있으며 50만 원을 지불하면 영구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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