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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한쌈
순대볶음이나 할까, 냉동식품이나 데울까...
저녁하기 귀찮아져 데굴데굴 있다가
바깥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치솟아
외식을 결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얼마만에 외식인지 모르겠어요.ㅜㅜ

자연에 한쌈.
쌈야채 듬뿍, 두루치기, 고등어조림.
하다못해 멸치볶음마저 눈물나게 맛있는 건,
음식맛의 절대값도 있겠지만,
바깥음식에 대한 그리움도 한몫한 것 같아요.ㅎ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닭발, 해산물, 먹태,...
언제쯤 먹으러갈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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