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 읽음
꽃 세상
미인 노정혜
개나라 매화 진달래
이름 없는 들꽃
봄에 피는 꽃
모두 모두 피었다
꽃 세상이다
관중은 보이지 않아도
화려한 모습
봄꽃은 행복하다
꽃 보고 싶어
꽃 피는 봄을 기다렸는데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미안 미안
창문으로 꽃구경하는구나
곱게 곱게 분단장하고
먼길 돌아 돌아왔는데
반겨 줄 수 없어
미안하다
빨리 코르나19가 멸하고
꽃이 핀 아름다운 동산에
손에 손 잡고
꽃 구경 가련다.
아! 예쁘다 아름답다
꽃 보며 행복을 노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