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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세상
꽃 세상
미인 노정혜

개나라 매화 진달래
이름 없는 들꽃 
봄에 피는 꽃
모두 모두 피었다 
꽃 세상이다 

관중은 보이지 않아도
화려한 모습
봄꽃은 행복하다 

꽃 보고 싶어 
꽃 피는 봄을 기다렸는데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미안 미안
창문으로 꽃구경하는구나 

곱게 곱게 분단장하고 
먼길 돌아 돌아왔는데 

반겨 줄 수 없어 
미안하다 

빨리 코르나19가 멸하고 
꽃이 핀 아름다운 동산에 
손에 손 잡고
꽃 구경 가련다.

아! 예쁘다 아름답다 
꽃 보며 행복을 노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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