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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만 파는 줄 알았는데 착한 소비자로 만들어주는 착한 브랜드들
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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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CONSUMPTION
물건만 파는 줄 알았는데 착한 소비자로 만들어주는 착한 브랜드들.

WHAT IS A GOOD CONSUMER?
최근 착한 소비와 환경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확산하며 패션 뷰티 브랜드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소통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는 것. 이렇게 긍정적 변화에 동참하는 이유와 방법, 브랜드들은 뭐가 있을까?



01 기부 말고 기증
<더스타>를 유심히 봤다면 알 수 있는 브랜드, 아이스프레이는 쿨링 스프레이 브랜드로 빅톤의 최병찬과 지난 <더스타> 11월호 커버를 장식했었다. ‘내 피부를 시원하게, 세상을 시원하게’를 외치며 최초의 소셜 무브먼트 브랜드로 알려진 아이스프레이는 판매 수익의 일정 비율을 현장을 뛰고 있는 소방관과 구조 대원에게 기증한다. 특히 아이스프레이의 가장 큰 특징은 팬덤 문화와 함께한다는 것. 스타를 향한 팬의 에너지와 선한 영향력이 캠페인 참여로 연결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만들었다.


02 지속 가능한 패션
우리가 먹고 마시는 매시간약 11만 4천 벌의 의류가 폐기물로 변한다는 사실. 의류 폐기물로 인한 심각한 환경문제를 해결하자는 움직임과 함께 패션 브랜드가 점점 변화하고 있다. ‘RE; CORD’라는 뜻의 브랜드 래코드는 재고로 남은 옷으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내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한다. 콧대 높던 명품 브랜드도 달라졌다. 최근 구찌는 동물 보호를 위한 펀드 프로그램에 합류해 동식물 보존을 위한 활동에 나섰고 멀버리는 새로운 재생 나일론인 에코닐을 사용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물론 트렌디한 패션과 지속 가능한 소재 모두 만족하기는 힘들겠지만, 환경을 생각해 조금씩 변화해나간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


03 동물실험 NO
Z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윤리적 소비에 관심이 많다는 것. 모든 세대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일이지만 유독 이들은 착한 기업과 착한 제품, 착한 성분을 찾아 꼼꼼히 따져가며 쇼핑한다. 특히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브랜드를 향한 관심이 커 이미 해외에서는 비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브랜드가 다양하게 론칭했다. 최근 국내 뷰티업계도 점점 동물 보호에 힘쓰고 있다.


04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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