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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에 오프로드를 더하면? 이런 결과물이 나옵니다

서킷이 아닌 산으로 간 포르쉐
오프로드를 달린 포르쉐 911
은근히 많은 오프로드 마니아들


그런데 포르쉐가 911 모델을 통해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가 아닌 흙과 바위가 가득한 산을 달리고 있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카이엔과 마칸도 아닌 911로 오프로드라니, 이게 사실일까? 이번 시간에는 포르쉐가 오프로드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오프로드 전용 911
극한의 지형에 올라



척박한 산간 지역을 달리기 위해 기존 911 카레라의 지상고를 350mm 올리고 타이어는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한 자동 변속기가 아닌 수동 변속기를 장착해, 상황에 맞는 기어 변속을 할 수 있었다. 아울러 포르쉐는 워프 커넥터도 추가해 험로에서도 트랙션을 극대화하도록 제작되었고,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으로 차량의 손상을 최소화시켰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포르쉐 관계자는 “30여 년 전 포르쉐 엔지니어 팀은 911에 사륜구동 장치를 장착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문화로 자리 잡은
포르쉐 사파리



이러한 포르쉐 사파리 차량을 튜닝해 판매하는 업체는 해당 차량은 약 12만 달러, 한화 약 1억 6,647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많은 이들은 “신형 카레라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지만, 오프로드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감성을 무시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에선 스포츠카를 오프로드로 즐기는 마니아층도 두텁게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