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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순맞이 토퍼 주문했어요!★
캐피님들 안녕하세요!

:-D

코로나19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들썩 뒤숭숭해요.

모두들 개인위생 잘 챙기시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에, 저희 아버님 칠순이라 가족들 다 같이 식사를 했어요.

잔치? 까지는 아니었고 가족들 모여서 밥 먹고 휴대폰으로 사진 한 장 찍는 정도였지만

식사장소 섭외부터 메뉴 고르는 것 까지 신경쓸게 참 많았네요.


간단하게 밥만 먹자고 하셨지만 정말 간단하게 하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도 있었구요.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케이크 장식용 토퍼를 주문했어요.

케이크가 심플하더라도 토퍼가 있으면 훨씬 풍성해보이기도 하고 좀 더 이벤트적인? 분위기와 느낌이 나니까요 :-D


제가 주문한 건 써*토퍼의 칠순토퍼였어요.


숫자는 60,70,80 등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었고

원하면 성함을 넣을 수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무난하게 '아버지'라고 넣어서 주문했어요 :-D


포장온 것도 참 예쁘네요.


꺼내면 요렇게 생겼답니다. 주문하고 배송도 1,2일 정도 만에 온 것 같아요. 조금만 미리 주문하면 충분히 이벤트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크릴 막대에 이렇게 글씨가 붙어있구요.

요런 꽃 장식도 예뻤어요 ^_^


글자를 인쇄하고 그대로 파낸 뒤 필요한 곳에는 색지를 붙이는 방식인가봐요.

물론 100% 수작업은 아니고 글씨와 컷팅은 디지털 작업으로 하시겠죠?

다음 번에는 제가 직접 만들어볼까 해서 꼼꼼히 살펴봤어요.

조각칼로 글씨를 파낼 생각을 하니 벌써 아득하지만 언젠가 한 번은 해볼까 싶어요 :-D

이 세 가지는 제가 주문한 것 외에 같이 패키지로 오는 품목들이예요.

케이크에 모두 꽂기에는 많아서 위 세가지는 꽃다발에 같이 꽂아서 드렸답니다:-D


별은 사이즈가 작아도 반짝반짝해서 더 예뻤네요.



간단하지만 이벤트에 사용하기에는 토퍼 괜찮은 것 같아요.

친구는 여행갈 때 마다, 날짜와 장소를 넣어서 토퍼를 만들어가더라구요 ~ 여행지에서 사진찍을 때 토퍼를 들고 찍곤 하던데 그런 것도 귀여웠어요!


한 번 쓰고 버리기엔 아까워서 깨끗하게 정리하고,

주변에 필요하신 분 나눠드리려고 잘 보관중이랍니다 :-)


이벤트에서 약간의 조미료처럼? 사용할 수 있는 토퍼 ~ 좋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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