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 읽음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서 직접 발표한다는 현대차 신규 사업, 규모 엄청나다
오토모빌코리아
1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계획하고 있는 사업
9조원 규모의 공장 건립
노조와의 타협은?

조선일보 /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과 EV6의 잇따른 성공으로 큰 이익을 얻은 현대자동차그룹. 각종 자동차 어워즈에서 다양한 상을 휩쓸며, 높아진 브랜드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사업 내용이 밝혀져 화제가 됐는데, 상당한 규모를 지녔다고. 이번 시간에는 백악관과 현대차가 함께 논의하기도 한 본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무려 9조라고?
얼마나 크길래

NYMAMMOTH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에 맞춰 미국 조지아주에 70억 달러, 한화로 약 9조 2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추가로 ‘에이피 통신’은 이번 전기차 공장이 조지아주 엘라벨 인근에 있는 정부 소유 부지에 890만㎡에 건설되며, 일자리 약 8,500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현대차의 미국 홍보 담당자인 미셸 틴슨은 “현대자동차 그룹은 미국에서 전동화 가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로운 미국 전기차 공장의 위치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가시밭길 예상되는
노조와의 타협

더구루
현재 미국에서 내연기관차만 생산하고 있는 현대차는 본 공장이 완성이 되면, 전기 SUV 현대 아이오닉7과 기아 EV9을 출시하여 생산할 것이라고. 전기차뿐만 아니라 현대, 기아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과 배터리 또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공장 건설은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지만, 노동조합과 협의가 이뤄진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대차 노동조합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직 현지 전기차 생산 공장에 대해 어떠한 내용도 듣지 못했다. 단체협약에 해외공장과 관련된 주요 결정을 할 땐 90일 전에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미국 공장 건립
네티즌들 반응

중앙일보
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역시 해외투자가 답이다”, “그래 노조 씨가 마를 때까지 해외 생산만 하자”, “울산 현대차 귀족노조들 때문에 한국에는 공장 못짓는다”와 같은 미국 진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반면, “그래도 그렇지 한국 일자리 좀 만들어주면 안 돼요?” “한국에다 지어라 그래야 국민들이 산다”와 같은 미국 진출을 반대하는 목소리들도 존재했다.
오토모빌코리아에서 작성된 모든 콘텐츠는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사, 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2021. 오토모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자동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오토모빌코리아 콘텐츠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