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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보다 예쁘네" 완전 공개됐다는 신형 쏘렌토 실물입니다
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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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Palisade 동호회)
패밀리카로 사랑받아온 기아 쏘렌토의 완전한 신형 모델이 공개되었다. 기아차는 앞서 신형 쏘렌토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하고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는데 최근 국내에서 위장막이 없는 신형 쏘렌토가 포착되기도 했었다.
공식 이미지는 차량의 캐릭터 라인이 실제보다 더 짙게 표시되고 실물 느낌과는 거리감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형 쏘렌토의 실물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던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공도에서 포착된 신형 쏘렌토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오토포스트 디지털 뉴스팀

셀토스 형이 되어버린
신형 쏘렌토

기아차는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형 쏘렌토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하였다. 정식 공개 및 출시는 3월 10일로 사전계약을 먼저 진행한 후 판매에 돌입하게 될 예정이다.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신형 쏘렌토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편의 장비들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등장을 예고하면서 국산 패밀리 SUV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주목받았다. 
실차 이미지가 공개되고 나서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요즘 기아차가 디자인 정말 잘 뽑는다","쏘렌토도 멋있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는가 하면 "텔루라이드 느낌을 기대했는데 셀토스 형이 되어버렸네","쏘렌토는 뭔가 많이 아쉽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신형 쏘렌토는
근육질 바디를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최근 기아차들 대비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신형 쏘렌토의 실물 모습은 이랬다. 타이거 페이스로 진화한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는 이어지는 형상이 되었으며 3구형으로 자리 잡은 헤드램프는 등급에 따라 LED와 일반 램프로 나뉠 전망이다. 
방향지시등은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램프에서 같이 점등이 되는 것으로 보이며 범퍼 하단부에는 양쪽으로 안개등이 자리 잡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전형적인 SUV라인과
볼륨감을 강조한 측면부

측면부는 전형적인 SUV의 라인을 그대로 따라갔다. 짙은 캐릭터 라인이 존재하며 휠은 사양에 따라 18,19,20인치로 나누어 출시될 전망이다. 사진 속 차량은 20인치 휠을 적용하였는데 콘티넨탈 타이어를 장착하였고 255/45R 20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D필러 부분은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타입의 글라스가 적용되었는데 위로 올라가는 형상이었던 제네시스 GV80의 글라스를 뒤집어놓은 듯한 형상이다. 측면부 디자인에서도 도어와 휀더 쪽에 볼륨을 주어 근육질 몸매를 완성시켰다.

LED 방향지시등과
수도꼭지 머플러가 적용된다

후면부 디자인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테일램프다. 두개로 나누어져 있는 모습인 테일램프는 LED 타입으로 점등되며 방향지시등 역시 LED 타입으로 점등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간 국산차는 LED 방향지시등에 인색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으나 신형 쏘렌토엔 LED가 적용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사양에 따라 일반 램프가 적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차량에 LED가 적용될 것이라고 단정 짓긴 어렵다. 현재 테스트카로 포착되고 있는 차량들 중 일부는 할로겐 헤드램프가 적용된 모델들도 포착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언뜻 듀얼머플러로 보이지만 실제론 오른쪽으로만 빠진 일명 수도꼭지 타입이 적용되었다. 

기어는 다이얼식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된다

그간 스파이샷으로 꾸준히 유출되었던 인테리어 역시 고화질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큼지막한 4개의 송풍구가 자리 잡은 센터페시아 부분에선 메인 디스플레이와 터치식으로 제작된 공조기 컨트롤러가 눈에 띄는 부분이며 기어는 부츠타입이 아닌 다이얼식으로 제작되었다. 
그 외 기어노브 주변부 컨트롤러는 기아차에서 익히 볼 수 있었던 디자인이며 열선/통풍시트 컨트롤러는 텔루라이드에서 사용했던 디자인을 가져왔다. 사양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디지털 계기판은 신형 K5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동일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앰비언트 라이트 적용, 소재의 고급화를 이루어내며 기존 쏘렌토보다 한층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전망이다.

2.2 디젤과 1.6 하이브리드 등장
싼타페는 5월에 나온다

신형 쏘렌토는 3월 10일 출시 예정으로 2월 20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사전계약으로 출시되는 차량은 2.2 디젤과 1.6 하이브리드로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20일부터 바로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쏘렌토의 사전계약 소식이 들려오자 많은 예비 소비자들은 어떤 조합으로 차를 구매할지 고민하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5월경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가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 쏘렌토를 구매하지 말고 조금 기다려서 싼타페를 사는 게 나을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면서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autopost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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