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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윤박, 스틸컷 공개...엘리트 통보관으로 변신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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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윤박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윤박은 한기준으로 분해 단정한 수트핏과 함께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기상청 사람들' 윤박이 기상청의 얼굴로 변신해 스마트한 면모를 드러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극본 선영 연출 차영훈, 이하 '기상청 사람들') 제작진은 20일 윤박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윤박은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 역을 맡아 기상청을 대변하는 얼굴로 활약한다. 한기준은 반듯한 외모만큼이나 논리 정연하고 설득력이 뛰어난 인물로, 신입 시절 예보국 총괄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를 피력해 대변인실로 전격 스카우트 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스마트한 포스를 가득 뽐내고 있는 한기준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깔끔하고 단정한 수트핏과 단단하면서도 정제된 아우라, 상황을 설명하고 대응해야 하는 카리스마 등 기상청 브리핑실을 책임지기 위한 모든 직장인의 스킬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완벽할 것만 같은 기준에게 사내연애는 직장생활의 변수가 된다. 이는 그가 기상청 총괄 2과 예보관 진하경(박민영 분)과 결혼까지 앞뒀던 전 남자친구이기 때문이다. 이별 후에도 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마주쳐야 한다는 사내연애의 잔혹한 현실 속에서 기준이가 단정하고 반듯한 캐릭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윤박은 엘리트한 이미지뿐 아니라 전남친의 감정 기복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 안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게 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동안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쌓아온 윤박의 연기 내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2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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