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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육종암→수술→근황…"많이 행복해"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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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암 투병 중인 김영호가 수술 후 회복 중이다. /더팩트DB
[더팩트|문수연 기자] 육종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영호가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김영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오늘 저는 많이 행복하다. 가을이 와서"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영호는 턱수염과 콧수염이 길게 자란 모습으로, 모자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영호가 근황을 공개했다. 건강이 회복된 모습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김영호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3월 김영호가 육종암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영호 소속사 아르테코리아는 "자신의 투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걱정해 준 팬들에게 크게 감사하고 있다"며 "이미 재활 운동을 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 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거 같다. 현재까지는"이라며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영호는 육종암으로 지난 3월 수술을 받았다. /김영호 인스타그램
육종암은 결합조직인 뼈, 근육, 연골 등 근골격계 조직에 발생하는 암이다. 뼈와 근육이 있는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10만 명당 1명 정도만 발생하는 희귀암이다.

1967년생인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기황후'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연예기획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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