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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수아레즈 70~80개 투구…PS에서 정상 등판하기를"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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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윤세호기자] LG 류지현 감독이 앤드류 수아레즈(29)가 큰 경기를 앞두고 베스트 컨디션을 찾기를 바랐다.

류 감독은 27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수아레즈에 대해 “열흘 정도 공백이 있었다. 그래도 문제가 없다면 70개에서 80개 정도 투구를 생각하고 있다. 그래야 포스트시즌에서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8월 25일 잠실 삼성전 이후 한 번도 투구수 60개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8월 31일 사직 롯데전 도중 통증을 느꼈고 10월 6일 잠실 SSG전에서 복귀했으나 투구수를 늘려가는 과정에서 다시 투구를 멈췄다. 당초 지난 17일 창원 NC전에서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는데 왼쪽 이두근에 불편함을 느껴 3회까지 37개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제는 경기가 없다. 이날 선발 등판이 수아레즈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다. 이날 투구수를 늘려야 포스트시즌에서는 100개까지 던질 수 있다. 아직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케이시 켈리·수아레즈 원투펀치가 포스트시즌 1, 2차전을 책임지는 게 LG 입장에서는 가장 이상적이다.

더불어 류 감독은 남은 정규시즌 경기를 통해 1루수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결정할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굉장히 긴장감이 있는 경기를 해야한다. 그런데 어린 선수들이 기복이 좀 있는 게 사실”이라며 “문보경의 경우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고 후반기에도 기대를 했다. 이영빈 또한 좋은 모습이 나왔는데 둘 다 최근에 좀 다운된 게 사실이다.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라인업을 구상하는 게 가장 좋을지 생각하면서 경기를 치르겠다. 가장 안정감 있는 라인업이 무엇인지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LG는 1루 자리에 문보경이 선발 출장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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