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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3 과열 논란, '엑박 킬러' 불명예 안게 되나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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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더랜드 3' Xbox One 발열 논란 (사진출처: 각 개발사 홈페이지)
지난 13일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된 ‘보더랜드 3’은 메타크리틱 매체 평가 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기록했다. 하지만 ‘콘솔은 물론 하이엔드 PC에서도 프레임 드롭과 크래시가 발생할 정도로 최적화가 나쁘다’라는 불만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면서 혹평을 받고 있다.
▲ 혹평을 받고 있는 '보더랜드 3' (사진출처: 메타크리틱 공식 웹페이지)
여기서 가장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Xbox One 버전이다. ‘보더랜드 3’만 실행하면 ‘과열’ 시스템 경고문과 함께 기기가 멈춘다는 것이다. 여기에 심하면 Xbox One 자체가 망가질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다.‘보더랜드 3 과열 오류’는 특정 컷 신에 돌입하면 ‘과열’ 경고문과 함께 게임이 꺼지거나, 협동 모드를 즐기려고 할 때 무작위로 게임이 종료되거나, 아예 게임 실행 자체가 안되는 등 다양하다. 이중 ‘과열 경고문과 달리 막상 Xbox One을 만졌을 때 그다지 뜨겁지 않다’는 구체적인 제보가 올라오면서, 이것이 순간적으로 기기 및 센서에 과부하를 주는 치명적인 오류일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에 많은 Xbox One 유저들이 커뮤니티에 ‘과열’ 오류를 고쳐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관련하여 ‘보더랜드 3’ 개발사인 기어박스 공식 입장은 아직 없는 상태다.
▲ '보더랜드 3' Xbox One 과열 오류를 호소하는 유저들 (사진출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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