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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모바일 PC 연동 MMORPG,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
네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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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추억의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가 이번에는 모바일 및 PC 연동이 가능한 MMORPG로 출시된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이며 얼마 전 CBT를 진행한 바 있으며, 9월 19일 오전 10시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본 포스트에서는 게임의 특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한다.

리메이크 아트로 재구성
PC 및 모바일 웹버전 & 모바일 앱 버전

모바일 앱 버전. 세로 뷰 방식이다.
PC 및 모바일 웹버전. 가로 뷰 방식이다.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는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몬스터, 배경들을 리메이크 아트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 방식은 방치형 게임에 가깝다.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의 가장 큰 특징은 PC와 모바일을 연동하는 MMORPG라는 부분이다. 'PC 및 모바일 웹게임 버전'과 '모바일 앱 버전'을 동시에 지원한다. 모바일 앱 버전으로 플레이했을 때는 세로 뷰, PC 및 모바일 웹게임 버전으로 플레이했을 때는 가로 뷰 방식으로 진행된다.

5명의 캐릭터 동시 육성
어떤 조합을 짤까?

공식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직업 정보
플레이어는 한 가지 캐릭터가 아닌 '5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할 수 있다. 나만의 파티를 구성해 던전을 공략하거나 여러 가지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 직업 선택은 자유이며, 원한다면 나중에 직업 변경권을 통해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스탯 및 스킬 또한 자유롭게 찍어줄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직업은 검사, 도둑, 궁수, 마법사, 복사 5가지가 있다. 각 캐릭터마다 2가지 진로로 나누어 3차까지 전직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검사는 나이트 또는 크루세이더로 2차 전직이 가능하다. 이후 나이트는 로드나이트로, 크루세이더는 팔라딘으로 3차 전직을 할 수 있다.
이때 내가 보유한 캐릭터 3명이 각각 180레벨까지 도달해야 2차 전직이 개방되는 등 선행 조건이 있다. 즉 처음부터 5가지 캐릭터를 모두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게임 진행도에 따라 점차 동료를 늘려나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초반에는 딜러 위주의 파티 구성을 하다가 중후반에 복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무난해 보인다.
라그나로크 몽크의 모습. 진정한 지원가란 피해의 근원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다.
조금 독특한 조합을 추구해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복사'는 2차 전직을 통해 프리스트 계열로 가면 회복과 버프를 주로 사용하지만, 몽크 계열로 가면 격투가 같은 근거리 딜러 전투 스타일을 보인다. 여기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원작에서 몽크는 어느 정도 회복 마법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5몽크 조합으로 가는 방향도 생각해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의 아처 직업군. 성별에 따라 바드와 댄서로 나누어 진다.
이 로그인 화면.. 아직도 생각난다.
궁수는 2차 전직이 3종류가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바드와 댄서는 각각 남성과 여성 전용 전직이라 갈린 것뿐이지만, 아예 바드와 댄서를 모두 키워서 춤추고 노래하는 조합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라그나로크 원작에서는 바드와 댄서가 함께 버프를 사용할 경우 중복 효과를 받을 수 있어서 파티에서 환영받았던 기억이 난다.

필드 PvP & 커뮤니티
원작 감성 느낄 수 있었으면

그 시절 감성을 느낄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다
원작과 조금 다른 부분은 필드 내 PvP가 가능하다는 점이며 이 밖에는 대부분 비슷하다. 100여 가지가 되는 머리 장식 아바타, 길드 시스템, 수박서리 미니게임 등을 갖추고 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티와 관련된 시스템 및 콘텐츠가 아닐까 생각한다. 채팅방을 통해 다른 사람과 교류를 하는 설렘이야말로 그 시절 라그나로크를 했었던 이유였기 때문이다.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 사전예약 보상으로는 1억 제니, 젤스타 200개, 국왕의 날개 코스튬을 증정한다. 각 마켓에서 사전등록 시에는 카드첩을 추가 증정하며, 프라콘(강화재료), 드롭프스 카드 등을 지급하는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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