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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 줄때랑 갚을 때랑 너무 다른 얼굴
5년전 이웃 동생을 알고 지냈는데,애들 학교에서 하는 영어를 시켜야 하는데,돈 100만원이 없어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애도 공부하고 싶다고 엄마한테 그랬나봐요
저한테 부탁을 하도 해서 저도 애들 공부시키는 입장에서 안타까워 없는 돈 빌려 주었죠
언니 고맙다고 일년 뒤에 갚겠다고 빌려 갔어요
5년이 지나도 갚지 않아, 그럼 달달이 갚으라고 말했죠.
그런데 제가 화가 나는거는 자기는 돈 없다는 사람이 사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해외 여행까지 갔다 오는거 있죠
정말 돈 빌려 줄때는 쉽게 빌려가면서 받을때는 왜이리 힘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친한 사람과는 돈거래 하는게 아닌가봐요
서로 간에 사이만 나빠지고 , 한동네에 살아도 얼굴 마주치는게 싫은거 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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