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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오존층 보호의 날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1846년 성직자 김대건 사망
1965년 작곡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안익태 사망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기념일. 매년 9월 16일이다. 몬트리올 의정서가 채택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몬트리올 의정서


1970년대 초, 성층권의 염화플루오르화탄소가 오존 분자들을 파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자 1978년 미국, 노르웨이, 스웨덴, 캐나다에서 CFC 사용이 금지되었다. 1985년 남극 대륙 상공의 오존층에 구멍이 생겼음을 발견하고 국제연합 환경계획이 몬트리올 의정서를 기초하였다.
협약 초기에는 CFC와 할론 물질의 생산과 소비를 1999년까지 1986년 수준의 50%까지 줄이는 것으로 설계되었지만 이후 오존 파괴 물질들의 제조와 사용뿐 아니라 CFC와 할론의 사용을 전폐시키는 것으로 개정되었다.
21세기에 남극의 오존 구멍은 더 커졌고 북극의 오존층도 두께가 얇아졌다. 세계기상기구 등은 남극 대륙의 상공의 오존층 회복이 2065년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현재까지 가장 컸던 것으로 기록된 오존층의 구멍
















한국인 최초의 로마 가톨릭교회 사제이자, 순교자, 여행가로, 세례명은 안드레아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다









김대건은 조선 최초의 가톨릭 사제(신부)로,세례명은 안드레아이다.
성 피에르 모방 신부의 천거로 마카오에서 유학하며 신학을 공부해 사제 서품을 받고 귀국하였으나,
단 1년의 사목생활 끝에 붙잡혀 군난을 받고 25세의 나이로 순교하였다(1846년, 병오박해).
1984년 한국의 동료 순교자 102명과 함께 시성되어 성인품에 올랐다.













김대건신부의
두개골 측정








김대건 신부의 두상








미리내 성지


미리내성지(銀河水聖地)에는 성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시복에 맞춰 1928년 봉헌된 ‘한국 순교자 79위 시복 기념경당’이 있다.
경당(經堂) 입구에는 성인(聖人)의 유해 일부가 모셔져 있고,
왼쪽부터 강도영 신부, 김대건 신부, 페레올 주교, 최문식 신부의 묘지가 나란히 모셔져 있다.


















안익태









한국 출신의 작곡가. 대한민국 국가인 애국가를 작곡했다. 어린시절부터 음악을 접해 평양과 일본 도쿄에서 바이올린, 트럼펫, 첼로를 배웠고, 1930년대에는 미국에서 작곡과 지휘법을 배웠다. 1936년 <한국환상곡>과 <애국가>를 작곡해서 동포들에게 알려 널리 전파되었다. 오스트리아의 바인가르트너에게서 베토벤을 배웠고 슈트라우스의 제자가 되어 지휘자로 명성을 떨쳤으나, 독일과 일본 제국주의에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결혼과 함께 스페인 마요르카 섬에 정착, 영주권을 받았다.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그가 작곡한 〈애국가〉가 정식국가로 채택되었다. 1955년 귀국, 한국 음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다가 스페인에서 죽었다.









안익태 친필 악보















1941년 독일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손녀를 구출해준 것이 계기가 되어 슈트라우스의 총애를 받는 제자가 되었고, 유럽 각국의 오케스트라로부터 초청지휘를 받으면서 지휘자로서 명성을 떨쳤다.

이 무렵 독일 나치 제국에 협력했던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일본축전곡>을 연주하는 한편, 1942년 만주국의 건국 10주년을 축하하는 <만주환상곡>과 <만주축전곡>을 작곡하는 등 일본과 독일 제국주의를 알리는 음악 활동에 두루 참여했다.

이런 경력은 후에 그의 이름이 <친일인명사전>(2009)에 등재되는 근거가 되었고, <애국가>의 적절성 여부에 대한 논란을 낳았다.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1906~65) 선생이 1942년 독일에서 열린 만주국 창립 1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자신이 작곡한 <만주국>을 지휘하고 있다.(왼쪽) 이날 연주회가 열린 곳은 폭격으로 부서지기 이전의 옛 베를린 필하모니 연주회장으로 뒤쪽으로 대형 일장기가 보인다













1942년 2월3일 열릴 나치 정권의 전쟁 부상자와 가족을 돕기 위한 자선 기금 연주회를 앞두고 안익태(오른쪽)가 지휘할 <일본 축전곡>에 대해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왼쪽)와 상의하는 모습. 촬영 일시와 장소는 알려져 있지 않다


















내일은 광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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