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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AI기술로 반려동물 맞춤 영양 솔루션 설계
펫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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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Royal Canin)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국제 혁신기술 컨퍼런스인 ‘비바 테크 2021(Viva Tech 2021)’에 참여해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기술을 공개했다.

2016년에 시작되어 올해 5회째를 맞는 비바 테크는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스타트업간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 혁신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LVMH 등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로얄캐닌이 비바 테크에서 주력으로 선보인 핵심 기술은 체중 25kg 이하 반려묘·반려견을 위한 개별 맞춤형 사료 솔루션인 ‘로얄캐닌 인디비주얼리스(ROYAL CANIN® Individualis™)’ 서비스다. ‘로얄캐닌 인디비주얼리스’은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진단을 통해 반려동물의 나이, 체중, 위험 요인, 건강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알고리즘과 AI 기술을 통해 분석해 90초 이내로 해당 반려동물만을 위한 맞춤 영양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또한 수의사의 진단을 기반으로한 맞춤 영양 솔루션으로 생산된 제품이 보호자의 자택으로 배달될 수 있는 배송 시스템까지 구현했다.
로익 무토(Loic Moutault) 로얄캐닌 회장은 “이번 비바 테크에서 선보인 ‘로얄캐닌 인디비주얼리스’는 7년 간의 연구 개발의 결과”라며, “반려동물의 영양학적 개별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의준 기자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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