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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출신 배우 조성규, 윤형빈과 유재석의 복싱경기에 레프리로 나서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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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가 오랜만에 링에 오른다. 이번에는 선수가 아닌 레프리다.

조성규는 오는 12일 열리는 KBI 전국 생활복싱대회에서 심판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조성규가 심판을 맡는 경기는 개그맨 윤형빈(일산주엽복싱)이 나서는 경기로 윤형빈은 유재석(김명곤 복싱짐)과 맞붙을 예정이다.

윤형빈은 ROAD FC 소속 파이터여서 이번 경기가 연말에 치를 격투기 복귀전을 앞두고 벌이는 전초전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조성규는 “주최측의 요청으로 주심을 보게 됐다. 공명정대한 시선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조성규는 1988년 복싱에서 은퇴한 후 1992년 KBS 일일연속극 ‘가시나무꽃’ 식당종업원 강종구 역으로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자신의 복싱 스토리를 가미한 KBS 인기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에서 땡초 역을 비롯해 지난해 방영된 KBS2 주말연속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 20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은퇴 후 20년 만에 2007년에 복귀전을 치러 화제를 일으켰다. 이후 세 차례나 더 경기를 소화해 20대 못지않은 열정을 뿜어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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