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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을 만나고 온 날
핀란드에 사는 귀여운 트롤 무민.
트롤이라고 하면 항상 마술을 부리며 환상적으로 살 것 같지만 무민은 엄청 현실적인 세계관 속에 살고 있어요.
때로는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춘기도 겪고 우울을 경험하기도 해요. 무민파파는 보육원 출신으로 파도에 떠밀리던 무민마마를 구하며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도 정말 인간세계와 다를 것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더 묘하게 느껴졌네요.
볼거리도 많았고 구성도 다채롭게 해놨더라고요~ 저는 영화를 보는 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다음에 색다른 모습으로 또 만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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