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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작가 커롱화, 'REALITY'전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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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중국작가 커롱화가 석사학위 청구전 ‘REALITY’전을 5~9일 서울 상명대학교 미래백년관 월해갤러리에서 연다.

커롱화 작가는 작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지난 2004년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JINGARTSPACE를 비영리로 운영하며 젊은 아티스트를 후원해오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기 위해 상명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그 결과물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에는 크게 드로잉,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업이 펼쳐져있다. 큰 주제는 환경보호, 인간과 자연 등이다.

먼저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페인팅이다. 바위, 하늘, 무지개 등 풍경을 담은 그림은 분홍, 연두, 하늘색 등 화려한 컬러를 사용해 희망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제공,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자가격리를 한 경험을 모티브로 한 설치 작업도 눈길을 끈다. 자가격리 기간 중 집으로 매일 배달된 마트 전단지를 인상깊게 본 작가는 마트 전단지를 벽면에 붙이고 드로잉한 메모지를 붙여 일상과 예술의 거리를 재단했다.

영상 작업은 중국 광저우 성에서 살아가고 있는 예술가들의 성장을 오랜 시간 기록한 작업이다. 예술가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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