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 읽음
화성시, 버스정류장에 '3.1운동 만세길' 정신 고스란히


8일 시에 따르면 기존 표준화된 버스정류장을 대신해 화성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와 통일된 디자인으로 화성독립운동의 역사를 품은 만세길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버스정류장은 우정읍 화수리 847-26번지 일원에 설치됐으며, 총 31km에 달하는 화성3.1운동 만세길의 여정을 시작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세워졌다.
버스정류장은 벽돌을 쌓아 올린 두 개의 벽과 검은색 지붕의 여백 사이로 새어나오는 빛이 마치 만세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방문자센터와 유사한 재료와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에게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로 화성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