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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대한민국 유산”…서경방송, 진주시와 ‘한복 알리기’ 나서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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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최근 중국에서 한복이 중국옷이란 역사왜곡 억지를 부리는 가운데 국내 케이블TV가 지자체와 손잡고 ‘한복 알리기’에 나섰다.

서경방송은 국내 전통실크산업의 메카인 경남 진주시에서 한복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진주시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복문화주간 진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람들에게 우리 고유의 한복 문화를 일상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홍보모델로는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봄과 손빈아가 나섰다. 행사 기간 진주성 일원에선 한복을 무료로 빌리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사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복을 입은 추억의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으로 사전 접수, 입선부터 대상까지 총 35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세계 5대 실크로 꼽히는 진주실크로 만든 다양한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인 한복패션쇼에선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생활한복과 패션한복이 무대에 오른다. 주최 측은 패션쇼를 위해 진주실크로 만들어진 한복 60여 벌을 준비했다. 서경방송은 이번 패션쇼를 지역방송을 통해 녹화방송, 뮤직비디오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복을 입고 참가하는 ‘진주성대첩 투어’는 스타 강사 황현필이 진행한다. 성내 곳곳을 둘러보며 진주성대첩과 유등의 유래 등 당시의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진주성대첩 투어’는 서경방송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경방송 관계자는 “다채로운 색상과 풍성함, 편안함을 자랑하는 우리 한복처럼 코로나19로 팍팍해진 일상에 작은 여유를 제공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모든 일정은 철저한 방역 속에 치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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