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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안달루시아 오픈 8강 진출…톱시드 카레뇨 부스타와 격돌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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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안달루시아 오픈 단식 8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파쿤도 바그니스(104위·아르헨티나)를 2-0(6-1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권순우는 대회 톱 시드인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5위·스페인)와 격돌한다.

카레뇨 부스타는 지난 2017년 세계 랭킹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투어 대회 단식에서 통산 4회의 우승 경력이 있다. 2017년과 2020년에는 US오픈 4강까지 오른 바 있다. 올해 2월 호주오픈에서도 3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바그니스는 올해 2월 코르도바오픈 4강, 3월 칠레 도브 오픈 준우승 등 클레이코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지만, 권순우는 그를 상대로 1시간 15분 만에 승리했다.

권순우와 카레뇨 부스타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권순우가 지금까지 승리를 따낸 상대 선수의 최고 랭킹은 24위다. 지난해 2월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 2019년 9월 뤼카 푸유(프랑스)를 물리친 바 있고 당시 두 선수의 세계 랭킹은 모두 24위였다.

권순우와 카레뇨 부스타의 경기는 현지 날짜로 9일 열릴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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