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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미드필더 데 브리이너 맨시티와 2025년까지 연장 계약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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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30)가 소속팀 맨시티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세계랭킹 1위 벨기에 국가대표인 데 브라이너는 당초 2023년6월까지 계약기간이 남았으나 맨시티와 2년 더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데 브라이너를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은 상태에서 일찌감치 2년 더 연장해 입도선매한 셈”이라며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의 맨’으로 남게 됐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계약이 이뤄지면 10년간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된다.

데 브라이너는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뒤 맨시티에서 7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2020~21시즌에는 사상 초유의 쿼드러플(EPL리그, 리그컵, FA컵,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EPL 정규리그에서는 맨시티(승점 74)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0)를 크게 따돌려 사실상 우승이 확정된 상태이며, 몇 개의 타이틀을 더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2019~20시즌 데 브라이너는 7골 16어시스트를 기록, 맨시티를 정상으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올시즌에도 부상을 겪으면서도 11어시스트(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4~15시즌 볼프스부르크를 분데스리가 2위로 이끈 뒤 맨시티로 이적한 데 브라이너는 현재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더욱 발전된 기량을 떨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 브라이너는 ”2년의 재계약 연장이 어렵지 않았다. 맨시티는 성공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나를 포함한 가족들이 맨체스터에서 행복함을 느낀다.”고 계약을 연장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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